A24 연혁
A24는 현재 미국 독립 영화 씬을 대표하는 영화사입니다. A24라는 이름은 동명의 A24(autostrada24)라는 이름의 고속도로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2012년 설립되어 2016년까지 A24 Films 라는 이름을 사용하였지만 현재는 사명을 변경하여 A24로 불리고 있습니다. A24는 독립 영화 제작과 배급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단순히 예술성만을 추구하지 않고 작품성과 대중성의 균형을 맞추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문라이트>, <20세기여인들>, <룸>, <플로리다프로젝트>, <미나리>, <미드90>, <에브리씽에브리웨어올앳원스>, <클로즈> 등 수많은 웰메이드 영화를 배급하며 탄탄한 입지를 다졌습니다. A24는 주요 소비 층인 MZ 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창의적인 마케팅으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SNS와 굿즈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배급하는 영화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같은 SNS 계정을 만들어 팬들과 소통합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영화의 트레일러와 기사를 공유하고, 인스타그램으로는 포스터와 스틸 사진, 감독과 배우들의 SNS 주소를 공유합니다. 매달 마지막 주 공식 팟캐스트를 통해 자신들이 배급하는 영화의 에피소드를 올리고 홈페이지에서는 한정판 굿즈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멤버십 서비스인 "AAA24"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멤버십을 통해 A24가 만들고 발행하는 영화 잡지를 받아볼 수 있고, 새로운 나오는 굿즈를 가장 먼저 구매할 수 있습니다.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고 있고 이 계정은 멤버십 가입 뒤 승인을 받아야 피드를 볼 수 있습니다.
대표작품 - 미나리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인 정이삭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을 한 영화로 한국에서는 윤여정 배우의 한국인 최초 아카데미 어워드 여우조연상 수상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위플래시> 이후 6년 만에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동시에 수상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미나리>는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국 출신 이민 1세대 가정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이민자들이 느끼는 고향과 부모에 대한 향수,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이민 1세대 가족의 애달픔을 담담하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미국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비중이 높고 대중들에게 친숙한 한국인 배우들이 출연하며 많은 한국 관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