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스게이트 필름(Lionsgate Films) 연혁
라이언스게이트 필름(Lionsgate Films)은 미국을 대표하는 영화사입니다. 1997년 캐나다 출신의 프랭크 귀스트라(Frank Giustra)와 미국 출신의 래리 리슬(Larry Reischel)에 의해 설립된 라이언스게이트 필름은 초기에는 작은 규모의 영화사로 시작했지만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현재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영화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라이언스게이트는 특정 메이저 배급사와 전속 관계를 맺지 않고 독립적인 형태로 운영하며 여러 회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중반부터 <헝거게임> 시리즈, <트와일라잇> 시리즈, <존윅> 시리즈 등 글로벌 흥행작을 선보이며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라라랜드>, <맨체스터바이더씨>와 같은 아카데미 어워드 수상작들도 배출하며 제작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라이언스게이트 필름(Lionsgate Films) 대표 작품 _ 헝거게임(The Hunger Games)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헝거게임>은 라이언스게이트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시리즈입니다. 2012년 개봉한 첫 작품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모두 다섯 편의 영화가 제작되었습니다. 시리즈의 처 작품인 <헝거게임:판엠의불꽃>은 베스트셀러였던 원작 소설의 인기에 힘입어 개봉 전부터 기대가 매우 높았습니다. 이 작품이 개봉 후 삼일 간 벌어들인 수익은 1억 5천만 달러(한화 약 2000억)로 기존 라이온스게이트가 갖고 있던 북미 최고 흥행성적인 1억 1천만 달러(한화 약 1450억)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는 당시 기준으로 역대 오프닝 흥행 성적 3위에 해당하는 놀라운 기록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개봉 첫 주 흥행 수입만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겼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6억 9천만 달러(한화 약 9000억)를 기록했습니다. 시리즈 중 가장 큰 흥행을 기록한 작품은 두 번째 작품인 <헝거게임:캣칭파이어> 입니다. 이 작품은 북미에서만 4억 2천만 달러(한화 약 5600), 전 세계에서 8억 6천만 달러(한화 약 1조 1400억)의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이 작품은 전작의 성공에 힘입어 제작비만 전 작의 두 배인 1억 4천만 달러(한화 약 1850억)를 투입한 작품입니다. 막대한 제작비가 들어간 영화답게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합니다. 이 프랜차이즈 시리즈의 주인공인 제니퍼 로렌스는 작품의 성공과 함께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개런티를 받는 배우로 떠올랐습니다.